시대악기 악단과 현대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파블로 헤라스-카사도가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, SWR 보칼 앙상블, WDR 방송합창단을 이끌고 브루크너의 ‘테 데움’과 미사 3번을 연주한다.
2024년과 2025년에 만들어진 이 실황 연주에서 헤라스-카사도는 그답게 명쾌하고 섬세한 해석을 선보이며, 작품의 대위법과 수사적인 텍스트 표현을 멋지게 드러냈다. 조피 하름젠, 다니엘 베흘레 등 뛰어난 독창진의 열창과 합창단의 열띤 노래, 그리고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리한 앙상블 등 모든 면에서 일급의 뛰어난 연주다.